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주최하는 페이스북 청문회가 내일 새벽 열린다. 상원에 이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주최하는 청문회도 이튿날인 17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과 미 의회 의원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이 가운데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가 ‘페이스북 리브라 청문회 관전 포인트’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리브라 청문회에서 주목해봐야 할 점을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달러 패권 ▲금융 시스템 영향, 3가지로 제시했다.페이스북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캠브리지 애널리티카에 이용자 5000만명의 데이터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애플이 페이스북의 내부 iOS앱을 차단했다.지난 30일(현지시간) 애플이 앱 릴리스 등의 같이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앱을 배포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인증서를 차단했다고 더버지는 보도했다. 애플이 차단한 직접적인 이유는 페이스북이 10대의 사용자에게 iOS앱을 통해 스마트폰 데이터를 수집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약 월 20달러(약 2만2천원) 상당을 지급하고 ‘페이스북 리서치’라는 앱을 다운 받게해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왔다.그러나 페이스북은 이 내부 iOS앱을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가 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페이스북에 대한 데이터 유출 스캔들 관련 조사가 확대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다.지난 3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 수사 당국의 조사 확대 발표 이후 페이스북 주식을 약 2% 하락했다. 나스닥 개장 시 193달러(약 21만 5,000원)으로 거래되었으나, 2% 가량 하락하여 120억 달러(약 13조 3,860억 원)가 증발했다.페이스북 주가는 데이터 유출 스캔들 발생 직후, 7일 동안 약 18%의 하락했으나 그 후로 27% 증가한 바 있다.미 연방 수사국, 증권 거래위원회 및 연방 통상위원회는 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페이스북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스캔들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갔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더버지는 미국 수사 당국이 페이스북과 캠브리지 애널리티카의 데이터 유출 스캔들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2015년 발생한 데이터 유출 사건에 대해 페이스북에 집중한 조사가 실시될 것이라 밝혔다. 조사는 미국 법무부, FBI 및 증권거래위원회가 주도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그동안 페이스북이 발표한 사항과 다른 점이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수사의
[디지털투데이 이재구 기자] “페이스북에는 항상 하나의 무료 버전이 존재할 것입니다.(there will always be a version of Facebook that is free)”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0일 오후(현지시각) 열린 미 의회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은 말하면서 '페이스북 유료화'(적어도 광고보길 원치 않는 사용자 대상으로)가능성을 시사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데일리메일·USA투데이 등은 10일(현지시각) 마크 저커버그가 이같은 말로 페이스북 가입자들에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이용자 5000만명의 데이터 유출로 논란의 중심에 선 페이스북이 광고주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타겟팅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동안 페이스북은 지난 5년간 광고주가 효율적인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을 허용해왔다. 예를 들어 고객의 카드 사용 실적, 설문조사 등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다. 페이스북 광고주의 대다수는 이같은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제품에 충성도가 높은 구매자’, ‘집을 소유한 자’, ‘트럭을 소유한 자’ 등으로 분류